효민 사과, "승리군한테 반말한 이유 있었다"

2011-02-04     온라인뉴스팀

방송중 상대 출연자에게 반말을 해 논란에 휩싸인 티아라 효민이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아이돌의 제왕’에서는 국내를 대표하는 아이돌이 출연해 다양한 게임을 통해 킹과 퀸을 가렸다.

이날 ‘빅뱅’의 승리과 같이 수중 게임을 펼친 효민은 게임 도중 승리가 물속으로 가라안자 “애 너무 낮아요”라고 말한 뒤 “애 좀 이상해요”라고 말했다.

효민의 투정에 촬영장은 웃음바다가 됐지만 방송후 일부 네티즌들은 효민의 반말 방송에 불쾌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승리와 빅뱅의 팬들은 효민의 미니홈피 등에 글을 남기고 공식적으로 사과할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효민은 자신의 트위터에 “방송보고 있는 중인데 저 날 승리군과 재미있게 하자고 일부러 짜고 편하게 했던 건데 말을 마구 던진 거 같아서 맘에 걸린다”며 “재미를 위해서 서로의 합의 하에 하긴 했지만 보시기에 불편했다면 죄송합니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사진 =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