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 동안 대상 이계남 씨...하반신 마비 딛고 매일 운동
2011-02-04 온라인뉴스팀
동안 선발대회에서 최고의 동안으로 70세 이계남 씨가 선정됐다.
이계남 씨는 4일 방송된 SBS '동안선발대회'에 출연해 3000명의 지원자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차지해 최고 동안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 씨는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고서도 이를 이겨내는 집념으로 그동안 스스로를 철저하게 관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는 “37세 때 병으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아 자살시도도 하고 실의에 빠져 있다가 헬스를 시작했다”며 “운동을 시작한 후 몸이 조금씩 좋아지는 걸 느껴 지금까지 계속 운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씨는 최종에서 42세 서은경 씨를 2점차이로 누르고 96점을 받아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대상을 수상한 이계남 씨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100만원 상당 화장품 세트 화장품 전속 모델의 기회가 주어졌다. (사진 =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