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정형돈, 신들린 '아저씨' 원빈 연기? "제발 머리만 밀지마~"
2011-02-05 온라인뉴스팀
5일 MBC '무한도전'은 지난주에 이어 ‘TV는 사랑을 싣고’가 방송됐다.
이날 정형돈이 군입대전 스무살에 우정 키운 꼬마 숙녀 ‘보라’를 찾아 나섰던 것. 재연 연기에서 정형돈은 원빈의 머리깎는 장면을 패러디 하는 등 다소 어울리지 않는 연기를 펼쳤다. 동네 불량배로 등장한 노홍철과 격한(?) 액션신도 펼치기도 했다.
또 정형돈은 “너무 아는 척 하고 싶으면 모르는 척 하고 싶어지는거야”, “내일만 사는 놈은 오늘만 사는 놈한테 죽는다” 등 원빈의 대사까지도 고스란히 흉내냈다.
한편, 정형돈이 그토록 찾고 싶은 문보라 양을 하하가 찾아냈다. 문보라 양은 “어린 시절 좋아하던 오빠가 있어서 밥 먹을 때 늘 옆에 있었지만 잘생긴 오빠였다. 정형돈과는 매치가 되지 않는다”고 밝혀 정형돈을 무안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