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무시한 '혈관파괴' 버거 등장…"배부터 터지겠네~"
2011-02-05 온라인뉴스팀
영국 슈럽셔 주 텔퍼드에 있는 햄버거 전문점 ‘오스카 디너’는 지난 1월 중순부터 버거 하나 당 열량이 5000칼로리에 달하는 세트메뉴를 개발해 도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름은 ‘타이타닉 버거’. 하지만 '다 먹어치우면 혈관이 파괴될 것처럼 무시무시하다'는 이유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혈관파괴 버거’라는 아찔한 별명으로 불린다.
이 버거 안에는 450g의 소고기 패티와, 베이컨 6조각, 닭가슴살 2조각과 감자와플 2조각, 양파링 4조각 등 각종 고열량 재료가 담겨 무게만 해도 약 1.1kg에 달한다. 여기에 토마토와 양상추, 치즈와 소스 등을 얹어서 맛을 냈다.
5000칼로리는 성인남성 일일 섭취권장량의 2배에 달하는 수준이지만 ‘영국에서 가장 큰 버거’라는 이유 때문에 하루 20~30명이 도전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지금껏 100명이 넘는 고객이 도전했지만 식당 측에서 제시한 45분 내에 음식을 모두 먹어치운 사람은 15명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