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이집트 카이로 운항 잠정 중단

2011-02-06     온라인뉴스팀

대한항공이 카이로행 노선의 운항을 일주일 동안 잠정적으로 중단한다.

대한항공은 7일과 9일, 12일 운항편에 대해 타슈켄트~카이로 구간을 중단하고 인천~타슈켄트 노선만 왕복 운항된다고 5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현재 인천에서 출발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를 경유, 카이로로 가는 노선을 주 3회(월·수·토요일) 운항해 왔다.

하지만 이집트 카이로는 지난달 25일 부터 대규모 반정부 시위로 혼란을 겪고 있으며 현재까지 150여명의 민간인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운항시간은 기존 월·수·토요일 오후 1시 15분 인천 출발에서 화·목·일요일 오후 3시 15분 출발하는 것으로 변경 운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