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삼 의원, 40여년 전 북한 3차례 침투…북한군 33명 사살

2011-02-07     온라인 뉴스팀

자유선진당 이진삼 의원이 육군 대위로 복무하던 당시 북한에 침투해 인민군 33명을 사살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6일 한 언론사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이 의원은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내가 이북에 3번 들어가서 보복 작전한 내용을 알고 있느냐"고 말했다.

1967년 9월 육군 대위로 방첩부대에 복무하던 시절 남파됐다 전향한 무장공비 3명을 이끌고 북한 개풍군에 침투해 13명의 인민군을 사살했다고. 이후 두 차례 더 침투해 20명의 인민군을 추가로 사살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