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 리터당 21.2㎞ 푸조 '뉴3008' 출시
2011-02-07 유성용 기자
한불모터스㈜는 ℓ당 21.2㎞의 연비를 자랑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푸조 '뉴 3008'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차량은 PSA그룹에서 4년간 2조4천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신형 1.6 HDi 엔진이 탑재됐다.
회사 측은 이전 모델보다 좋아진 ℓ당 21.2㎞의 연비를 실현해 국내에 출시된 SUV 중 연료 효율성이 가장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당 127g이다.
친환경성이 강화됐지만 최대토크는 12.5% 높아진 27.5㎏.m(1천750rpm)을 구현해 순간 가속력이 향상됐고, 최고출력은 112마력(3천600rpm)으로 약간 향상됐다.
주행 정보를 알려주는 헤드업디스플레이, 차간거리 경고시스템, 전자동 주차 브레이크, 힐 어시스트 시스템 등 첨단 사용도 대거 적용됐다.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로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6에어백, 유아용 시트 안전장치 등이 장착되는 등 유럽 신차 충돌 테스트인 유로엔캡 최고등급인 별 5개를 받았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3천8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