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현빈 애칭 공개 "미스터~빈" 절친 인증?!

2011-02-07     온라인뉴스팀
현빈과의 '뜨거운 키스신'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중국 배우 탕웨이가 현빈에게 '미스터 빈'이라는 특별한 애칭을 붙여 친밀감을 과시했다.

탕웨이는 현빈과 함께 출연한 영화 '만추' 개봉(2월 17일)을 앞두고 8일 내한할 예정이다. 탕웨이는 한국에 들어오기 앞서 한국관객과 동료 배우 현빈에게 새해인사 동영상을 공개했다.

동영상에서 탕웨이는 한국말로 "안녕하세요? 탕웨이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말한 후 "아~ 미스터 빈, See you very very soon in Seoul(미스터 빈, 서울에서 곧 만나요)"라고 인사를 건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탕웨이-현빈 너무 부럽다" "탕웨이 빨리 보고 싶다" "미스터 빈? 영국의 코믹배우 로완 아킨슨 같잖아ㅋ"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탕웨이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영화 '만추' 촬영 2개월 전부터 시애틀에서 현빈과 함께 머물렀지만 현빈이 자신을 외면해 섭섭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현빈은 "극중 두 사람의 관계처럼 차츰차츰 감정을 쌓아 올리고 싶었다"고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영화 '만추'는 수감된 지 7년 만에 특별 휴가를 나온 여자 애나와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는 남자 훈의 짧고 강렬한 사랑이야기를 다루고 있다.(사진-영화 '만추' 스틸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