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녀 할인혜택 주는 보험상품 쏟아진다

2011-02-08     김문수 기자
다자녀 가정에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보험 상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LIG손해보험은 다자녀 가정이 가입하면 보험료 할인 혜택을 주는 ‘LIG희망플러스자녀보험’을 출시했다.

‘LIG희망플러스자녀보험’은 출산 시 보험료의 2%를 할인해 주고, 세 자녀 이상을 둔 다자녀 가정이 가입하면 5%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메리츠화재의 ‘M키즈 어린이 보험’은 자녀가 두 명인 가정에서 가입하면 보험료 2% 할인, 세 명 이상인 가정에서 가입하면 4% 할인 혜택을 준다. 

동부화재의 어린이 보험인 ‘샛별사랑보험’도 동생을 낳으면 보험료를 2% 깎아준다.

미래에셋생명, 동양생명, 교보생명, 그린손해보험 등도 다자녀 가정에게 보험료 할인 혜택을 주는 어린이 보험을 출시했다. 

어린이 보험이 아니면서도 다자녀 할인 혜택을 주는 보험 상품들도 눈길을 끈다. 

신한생명의 여성 전용 연금보험인 '신한레이디연금보험'은 자녀(25세 미만)가 두 명이면 주계약 보험료를 0.5%, 세 명 이상이면 1%를 할인해 준다.  대한생명의 변액보험인 '마이 키즈 변액유니버셜적립보험'은 가입자의 자녀가 2명 이상인 경우 보험료 1%를 할인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