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구글 합작 '넥서스S', 보다폰 통해 24개국 출시

2011-02-09     양우람 기자

삼성전자와 구글이 합작한 구글 레퍼런스폰인 '넥서스S'가 세계 최대 통신사업자 중 하나인 보다폰을 통해 전 세계에 공급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보다폰은 최근 세계 최초로 안드로이드 2.3 버전인 진저브레드를 탑재한 넥서스S를 전 세계 24개국에 공급할 예정이다. 넥서스S는 조만간 국내 시장에도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될 계획이다.

넥서스원의 후속제품인 넥서스S는 슈퍼 아몰레드를 입체적으로 가공해 자연스러운 곡면을 제공하는 커브드 글래스 디자인이 세계 최초로 구현됐다.

부팅 시간이 약 16초로 프로요 대비 2배 이상 빨라졌고 고화질 동영상 로딩 속도도 약 1초에 불과하다. 전자태그인 NFC(Near Field Communication)를 지원하고 1GHz 프로세서와 500만 화소 카메라, 자이로스코프 센서 등 첨단 기능을 탑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