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 "악역으로 변신할래요" 블랙의상으로 뽀얀 허벅지 노출

2011-02-09     온라인뉴스팀

착한 며느리 역할만 맡았던 탤런트 이유리가 결혼 이후 악녀 변신을 위해 검은색 미니드레스로 센스있는 노출을 감행했다. 이유리는 부잣집 딸로 변신하는 역할을 맡았다며 예전보다 연기에 대한 열정이 커졌음을 내비췄다.

이유리는 지난 8일 MBC 새 주말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 제작발표회에 짧은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취재진은 지난해 9월 신학도와 결혼해 품절녀가 된 이유리의 변신에 감탄하며 연신 카메라 플래쉬를 터뜨렸다.

이유리는 이날 "그동안 착한 며느리 이미지의 역을 많이 맡았다. 드라마 속 황금란이 부잣집 딸이 되는 것처럼 나도 반짝반짝 빛나는 의상을 입고 부잣집 딸 캐릭터로 변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은 어릴 적 병원의 실수로 다른 운명을 살게 된 두 여자가 뒤늦게 각자의 자리를 찾은 다음의 이야기를 그렸다. 부잣집 딸로 살던 여자는 가난한 집에서 살며 가난을 극복해야 하고 가난한 집에서 살던 여자는 부잣집의 자기 자리를 찾았지만 오히려 부에 대한 욕망은 더 불타오른다는 내용이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