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차기 회장 후보 오늘 윤곽

2011-02-09     임민희 기자
우리금융지주의 차기 회장 후보 윤곽이 오늘 드러난다.

우리금융은 이날 오후 5시 차기 회장 후보 공모 접수를 마감한다.

우리금융은 이날 회장 공모를 마감한 후 서류 심사와 인터뷰 등을 거쳐 이달 말까지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현재 우리금융 차기 회장은 이팔성 회장의 연임이 유력한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우리금융 민영화의 물꼬를 튼 이 회장은 연임을 통해 민영화를 완성하겠다는 의지가 강하고, 재임 시절 우리금융 실적을 끌어올린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차기 회장 후보로 물망에 오른 강만수 대통령 경제특보 겸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이 변수로 지목되고 있지만, 강 위원장은 최근 지인들에게 금융지주의 차기 회장 공모에 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