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아이리스 이어 아테나 액션종결자 반전에 반전 '기대만발'

2011-02-09     온라인뉴스팀

배우 김소연이 돌아왔다. 김소연은 현재 인기리에 방송중인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의 전작 ‘아이리스’ 때 보여줬던 액션감각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서 김소연은 ‘아이리스’에서 연기했던 김선화 역 그대로 카메오 출연했다.

김소연은 남편과 아이를 지키기 위해 북한 요원들에게 맞서며 격투 연기를 오랜만에 선보였다. 김소연의 액션 연기는 ‘아이리스’ 때 보여줬던 카리스마 그대로였다. 액션 뿐 아니라 김소연은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살다가 갑작스럽게 남편과 아이를 잃은 여자의 감정을 오열로 표현해 극찬을 받고 있다.

김선화는 뉴질랜드에서 남편(유태웅)과 어린 딸과 함께 단란한 가정을 꾸리며 행복한 새 삶을 살고 있었다. 하지만 북한에서는 탈북한 요원들에 대한 제거작업이 진행중이었고, 과거 선화를 아끼던 박철영(김승우)은 김기수(김민종)를 시켜 이 사실을 알리려 했다.

하지만 이들의 대화를 도청한 호위사령부 요원인 진영(박성웅)에 의해 기수보다 한발 먼저 선화의 집을 잠입했다. 선화는 화려한 몸놀림으로 총을 들고 북한 요원들을 제압했으나 결국 그들에 의해 남편과 딸을 잃는다. 선화는 목 놓아 오열했고, 분노는 극에 달했다.

김소연은 선화로 분해 철영을 상대로 “죽은 내 딸의 이름을 걸고 중장님과 북한에 복수할 것”이라고 맹세했다.

김소연의 등장에 시청자들은 “김소연 강림! 날라다니네”, “김소연이 이병헌을 죽였다니, 사랑하던게 연기였냐”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사진=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