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수-미키정 '이혼설' 등 루머에 시달려 심경고백 '뭉클'
2011-02-09 온라인뉴스팀
방송인 하리수가 남편 미키정과의 이혼설 등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심경을 고백했다.
9일 오전 방송된 MBC ‘이재용-홍은희의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한 하리수-미키정 부부는 ‘이혼설’과 ‘미키정 30억 도주설’ 등에 대한 심경을 담담하게 털어놨다.
하리수는 “남편과 항상 친구처럼 잘 지내고 있다”며 “서로에 대한 의심도 없고 믿고 있다.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혀 ‘이혼설’을 비롯한 온갖 루머를 일축했다.
최근 불거진 ‘30억 도주설’에 대해서도 미키정은 “친구들에게 전화를 받고서야 소문에 대해 알았다. 인터넷을 보고 하리수에게 ‘내가 30억 들고 도망갔대’라고 말했다. 황당했다”고 말했다.
미키정은 “이제 그런 악플을 안 다셨으면 좋겠다. 심각하게 생각하면 우울증만 올 뿐이다. 크게 생각하지 않고 웃어 넘긴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하리수는 루머와 관련한 심경을 전한 것과 더불어 트렌스젠더로 활동하면서 힘들었던 점과 입양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또 하리수 부부에 대한 양가 부모님의 속마음 등이 공개됐다.
한편 하리수는 올 상반기 앨범을 발매하기 위한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사진=방송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