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창 전무 "마음으로 소통하는 CEO 되고 싶다"
2011-02-09 류세나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장남인 박세창 금호타이어 전무가 직원들과의 돈독한 동료애를 과시했다.
박 전무는 9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사진과 함께 "어제 직원으로부터 받은 작지만 큰 선물. 진심이 전해지는 이런 따뜻한 선물이 좋다. (이런 선물을 )더 많이 받도록 마음으로 소통하고 싶다"는 글을 올렸다. 오너 경영인으로서의 '소통경영'에 대한 스스로의 다짐을 엿볼 수 있는 대목.
또 이는 박 전무가 금호그룹에서 금호타이어로 자리를 옮긴 지 불과 150여일만에 직원들과 허물없는(?) 사이가 된 것에 대한 스스로의 격려 의미로도 해석된다.
한편, 박 전무가 고맙게 받았다며 트위터에 올린 선물은 중국 광시(廣西)장족자치구의 진귀한 식물 123종 중 하나인 경청수로 차(茶)종류 중 하나인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biz&ceo뉴스/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류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