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옵티머스 블랙에 '키스해링' 디자인을 담다
2011-02-10 양우람 기자
LG전자가 팝아트의 거장 키스 해링과 손잡고 새로운 스마트폰 스타일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옵티머스 블랙 키스해링 에디션'을 개발해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제품은 옵티머스 블랙의 디자인에 키스 해링의 작품을 뒷면 케이스에 담았으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총 5종의 디자인이 선보일 예정으로 추후 이 가운데 2종이 출시될 예정이다.
키스 해링은 간결한 선과 강렬한 원색을 사용해 다이나믹한 표현으로 전 세계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2008년에도 그의 작품이 LG전자 휴대전화의 배경화면 이미지로 활용된 바 있다.
LG전자 MC 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기존 스마트폰과 차별화된 디자인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 새로운 시도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