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 오열 연기에 네티즌 '찬사'…연기의 신 박신양?
2011-02-10 온라인뉴스팀
연기파 배우 박신양이 시청자 마음까지 울리는 오열 연기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드라마 ‘싸인’에는 윤지후(박신양 분)가 한영그룹에 관련된 의무사 사건을 파헤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윤지훈은 사건을 조사하다 20년 전 아버지의 죽음을 비롯해 한영그룹 임직원들에게 일어났던 일에 대해 의혹을 품게 됐다.
특히 윤지훈은 자신이 스승처럼 믿고 따르던 정병도(송재호 분)가 당시 검사결과를 조작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혼란에 빠졌다.
윤지훈은 의심을 풀기 위해 정병도를 찾아갔지만 그는 이미 싸늘한 주검으로 변해있었다.
이를 본 윤지훈이 스승을 껴안으며 “선생님 안돼요, 죽으면 안돼요”를 외치며 오열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연기의 신 박신양”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는 명품 연기”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