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드럼세탁기 미국 시장에서 4년 연속 1위
2011-02-11 양우람 기자
11일 시장조사업체인 스티븐슨 컴퍼니(Stevenson Company)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 22.0%, 수량 기준 21.2%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LG전자는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으로 2007년 1분기부터 4년 연속 1위 자리에 올랐다. 수량 기준으로는 2008년 2분기부터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미국 내 드럼세탁기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LG전자는 지난해 6모션 기능을 적용한 대용량 드럼세탁기를 출시하면서 미국 시장에서 인기몰이를 지속하고 있다.
LG전자 세탁기사업부장 조성진 부사장은 "LG전자만의 핵심 기술과 차별화된 제품, 디자인 경쟁력이 드럼세탁기의 성공 원동력"이라며 "올해는 절전형 신제품을 내세워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