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첫 사랑' 오빠는 보디가드 …"엘리베이터에서 도대체 무슨 일이?"

걸그룹 에프엑스의 설리가 첫사랑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첫사랑에 관해 질문을 받자 "내 첫사랑은 보디가드 오빠"라고 고백했다.

설리는 "어느 날 콘서트를 갔는데 엘리베이터에 팬들이 많았다"며 "내릴 때 어떻게 해야하지 고민하고 있는데, 그 순간 문이 열리더니 보디가드 한 분이 왕자님처럼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 보디가드 분이 손으로 보호막을 쳐줬다. 가슴이 콩닥 콩닥 거리더라. 너무 멋있었다"며 당시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루나와 크리스탈은 "설리가 그 다음부터 보디가드분들만 보면 그 분을 찾는다"고 폭로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동방신기(유노윤호,최강창민)와 샤이니 온유도 함께 출연해 재미를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