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탑 탑 탑'사건 해명…"귀 어두운 친구 탓" 화제

2011-02-11     온라인 뉴스팀

그룹 빅뱅의 승리가 최근 ‘탑 탑 탑’ 사건에 대해 해명했다.

10일 승리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빅뱅 멤버 최초로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그는 최근 탑에게 반말한 사건이 방송에 소개되며 화제를 모은 '탑 탑 탑' 반말 사건에 대해 직접 해명하고 나섰다.

승리는 "탑의 형 생일파티 날 친구와 통화하던 중 탑 형의 생일파티에 와 있다고 말했지만 평소 귀가 어두운 친구가 잘 알아듣지 못해 '탑 탑 탑'이라고 말하게 됐다"고 억울함을 어필했다. 이에 승리는 '탑 탑 탑' 반말사건의 원인제공자에게 직접 전화 연결하는 귀여운 면모를 보였다.

앞서 빅뱅 탑은 SBS '밤이면 밤마다'에 출연해 "내 생일에 승리가 친구와 전화를 하며 '생일이야. 탑 탑 탑'이라고 반말을 했다고”고 폭로했다. 

또한 승리는 "저 고기 구워 본 적 없어요"라는 말로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서는 "그 땐 어려 사회생활을 잘 몰랐다. 그후 인터넷에서 '고기 굽는 법'을 검색해 고기 굽기 게임을 다운 받아 연습하는 등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승리는 데뷔 전 3개월간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과 한마디의 말을 하지 않고 냉전했던 사연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