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승리, 최고의 도망명인 게스트 선정

2011-02-13     온라인뉴스팀
SBS ‘런닝맨’에 출연한 빅뱅의 승리가 송중기를 능가하는 열의로 눈길을 끌었다.

13일 SBS ‘일요일이좋다1부-런닝맨’에 게스트로 출연한 승리는 자신을 찾아다니는 런닝맨 멤버들을 교묘하게 속이며 뛰어난 지략을 선보였다.

국립 국악원에서 펼쳐진 이번 촬영에서 승리는 축지법을 쓰는 듯 쫓을 수 없는 빠른 걸음으로 멤버들을 피해 다녔고 송지효와 두 번이나 마주쳤지만 옷을 갈아입는 둔갑술을 펼쳐 혀를 내두르게 했다.

이어 자신을 돕는 많은 사람들에게 런닝맨 멤버들을 보면 “네 이놈”을 외쳐달라고 전해 성공했다.

재석과 중기에게 한 번 붙잡힌 승리는 다시 빠르게 피해 탈출에 성공, 이 후에도 3번이나 멤버들 사이에서 도망쳐 그들의 체력을 고갈시키게 만들기도 했다.

한편 승리는 결국 능력자 종국에게 붙잡혀 런닝볼 획득에 실패했지만 뛰어난 활약으로 ‘도망명인’ 이라는 애칭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