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복용 혐의 김성민, 이젠 나이까지 속여?

2011-02-14     온라인뉴스팀

마약 복용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배우 김성민의 실제 나이가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이전까지 국내 몇몇 포털사이트에는 탤런트 김성민의 생일이 1974년 2월14일로 게재됐다.


특히 경인년이었던 작년에는 김성민이 다른 1974년생 연예인들과 2010년을 빛낼 호랑이띠 스타로 소개된 바 있어 많은 이들이 그의 출생년도를 1973년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김성민은 연예계 데뷔 당시부터 기자들에게 73년생이라고 자신의 나이를 밝혀왔다.


이는 신문 기재상 만으로 된 나이를 게재하다보니 일부 매체에서 74년생으로 잘못 표기하게 된 것이다.


이와 관련해 법원 관계자는 "김성민은 1973년생이 맞다. 법원에서는 주민등록상의 생년월일을 사용하기 때문에 일부 포털사이트에 기재된 나이가 잘못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김성민은 1월31일 1심 판결에 대해 법정대리인을 통해 항소 신청서를 제출했다.


김성민은 1월24일 1심 재판에서 징역 2년 6월, 추징금 90만 4500원을 선고받았으며 현재 김성민은 항소 후 2심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