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탱고 스텔스 로봇청소기 출시
2011-02-14 양우람 기자
삼성전자는 청소 성능을 대폭 개선한 탱고 스텔스 로봇청소기 4종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사람이 직접 눈으로 보는 것처럼 청소기에 장착된 카메라가 집안 내부의 영상을 초당 30회 간격으로 촬영, 스스로 청소영역을 인지해 구석까지 꼼꼼히 청소하는 것이 특징이다.
보고, 찾고, 먼지를 쓸고, 담고, 잡고, 흡입하고 필터로 거르는 7단계 청소 기능을 수행한 후 탈·부착 가능한 초극세사 걸레를 이용, 바닥에 남아있는 미세먼지까지 닦아내 실내 미세먼지 날림의 우려를 덜어준다.
소음이 50dB에 불과할뿐 아니라 청소속도도 기존 모델보다 향상돼 빠른 시간 내에 조용하게 청소를 마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가격은 고급형 75만원, 보급형 55만원 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