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카라비난, "결국은 돈 때문?"

2011-02-15     온라인뉴스팀

인기 걸 그룹 카라의 멤버 한승연(23) 정니콜(20) 강지영(17) 이 소속사에 전속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한 것에 대해 네티즌들의 비난이 거세다.

지난달 19일 소속사인 DSP미디어에 카라 멤버 한승연과 정니콜, 강지영은 "소속사와 신뢰관계가 깨졌다"며 전속계약 해지를 신청을 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3일 일본 활동을 재개하면서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응원을 부탁해 사태가 일단락짓는 것 처럼 보였다.

14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카라의 세 멤버는 "카라 활동에 대한 정당한 수익금을 분배받지 못했다"며 현 소속사인 DSP미디어를 상대로 계약부존재확인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수익금에 대한 부당한 분배를 이유로 들었다. 멤버 3명 측은 "'루팡'으로 데뷔 이래 최고 인기를 누렸음에도 소속사 측은 6개월 동안 1인당 매달 14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멤버 3명에 따르면 이는 "협의 없이 소속사 임의대로 수익에서 활동비를 공제해 정산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범법 행위. 횡령죄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결국은 돈 때문이냐"며 "카라의 밝은 웃음을 더 이상 볼 수 없는거냐"는 우려섞인 반응들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