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우 신한회장 내정자 "당분간 사장 선임 안해"
2011-02-15 임민희 기자
한 회장 내정자는 "외부 출신 인사가 회장이 됐다면 조직 내부를 잘 아는 사장을 선임해야겠지만, 내부 출신이라면 기본적으로 그대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당분간 일을 해보고 (사장 선임) 필요성이 있는지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 특별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최고경영진 간 내분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회장과 사장 공동 대표이사 체제였던 지배구조를 회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했으며, 사장 선임 여부는 차기 회장에게 맡기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