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저축은행 입찰에 우리.신한.하나 3곳 참여

2011-02-15     김문수 기자
삼화저축은행 매각 본입찰에 우리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3곳이 모두 참여했다.

1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가 이날 오후 삼화저축은행의 본입찰 접수를 마감한 결과 우리금융, 신한금융, 하나금융 등 3곳이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

삼화저축은행 매각은 인수자가 직접 저축은행을 설립해 자산과 부채를 떠안는 자산·부채 이전(P&A) 방식으로 이뤄지며 예보는 삼화저축은행의 순자산부족분에 대해선 예보기금을 투입해 메워줄 방침이다.

예보는 3개 지주사들이 써낸 자산·부채 인수 범위와 순자산부족액에 대한 자금지원 요청액 등을 검토해 오는 18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