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인형남의 우월한 '비주얼'… "난 어느별에서 왔을까?"

2011-02-15     온라인뉴스팀
타이완의 한 남성이 완벽한 여장으로 여성 못지않은 미모를 과시해 화제다.

이 남성은 타이완 모 대학의 미용학과에 재학 중인 펑몌라는 모델이다.

키 177cm에 몸무게 55kg의 가녀린 몸매의 소유자이기도 한 그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여장 사진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하면서 유명해졌다.

펑몌는 "집에서 유일한 남자라 부모님의 기대가 컸다. 하지만 내가 여자가 되고 싶어 하는 것을 아시고 큰 충격을 받았다"며 "가장 큰 소원이 부모님에게 내 성정체성을 당당히 인정받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의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웬만한 여자보다 예쁘다", "남자도 이렇게 예쁜데 난 뭐냐~", "대체 나는 어느 별에서 왔을까?"라며 웃음 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