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희귀병 소녀팬 앞에서 눈물 쏟은 이유는?

2011-02-16     김미경 기자
국민 귀요미 박보영이 소녀팬과의 만남에서 눈물을 쏟아 많은 이들을 궁금하게 하고 있다. 

MBC 제작진에 따르면 박보영은 17일 방송되는 MBC ‘7일간의 기적’에 출연해 11세 소녀팬 현서의 팬레터를 받고 경상남도 김해를 찾았다.

현서는 척추골간단이형성증이라는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고 몸집도 작아 친구들과 어울려 놀기 힘든 상황이다.

또, 다리뼈를 절단하고 교정기를 심는 큰 수술로 집에서만 지내야 한다. 현서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친구로 박보영에게 보낸 편지에도 “걸을 수 없는 저는 하루 종일 집에만 있어요. 예쁜 보영 언니 저희 집에 꼭 놀러오세요. 꼭 만나고 싶어요”라고 썼다.

이에 현서의 집을 찾아간 박보영은 특유의 친절하고 다감한 태도로 현서를 대해 둘은 오랜 친구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박보영이 어느 순간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그 이유는 17일 오후 6시 50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