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미적지근 사죄?…"문희준 아니면 그렇게 상처 아닐 것"

2011-02-16     이정구 팀장

김구라가 그동안 자신의 독설로 상처 받은 동료들에게 사죄했다.

김구라는 지난 15일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해 이 같이 밝혔다.

김구라는 “결혼 후 궁핍했던 생활에 벗어 나기 위해 인터넷 방송을 했다. 당시 전유성 박미선 씨 등 대단한 사람이 많아서 사석에서 웃기는 것처럼 해보자고 해서 독설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 와서 많이 후회하고 있다. 당시 ‘이래도 되나’는 생각을 했지만 막상 방송이 시작되면 까먹었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구라는 “몇몇 연예인들이 나에게 와 상처 받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하지만 솔직히 그렇게 상처 받을 일은 아니라고 본다. 문희준이 있기 때문이다. 문희준 정말 보살이다”라며 재치있는 말솜씨를 뽐냈다. (사진 = KBS 승승장구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