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 상장 준비 착수..공모규모 1천억원 넘을 듯

2011-02-17     박민정 기자

CJ그룹 물류계열사인 CJ GLS가 최근 IPO(기업공개) 준비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끌고 있다.

17일 물류업계와 금융업계에 따르면 CJ GLS는 최근 몇몇 증권사와 함께 IPO 준비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증권업계는 CJ GLS가 대기업 계열사인 점을 고려할 때 상장이 연내 마무리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예상 공모규모가 1천억원 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물류업계 관계자는 “CJ GLS의 최대주주가 이재현 CJ그룹 회장인 만큼 공모시장 환경이 좋을 때 상장을 서두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CJ GLS 측은 “아직 주관사를 선정하는 등 상장에 대해 공식적으로 정해진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