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매출 부진…신약 절실"-신한투자
2011-02-18 김솔미
대웅제약의 올해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한금융투자는 18일 대웅제약의 목표주가를 6만2천원에서 5만5천원으로 하향조정하면서 신규 약품이 절실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3월법인인 대웅제약은 지난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0% 증가한 1705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률은 같은 기간 5.7%포인트 떨어졌다고 17일 공시했다.
최대품목인 ‘올메텍’과 상반기 특허만료 예정인 ‘가스모틴’의 매출이 10%이상 감소하는 등 주력 약품의 부진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 감소한 1713억원, 영업이익은 높아진 원가율 등으로 14.6% 감소한 265억원이 예상된다”며 “신규제품 발굴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소비자가 만드는 신문=김솔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