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 대표 만화가 이향원 별세
2011-02-18 이정구 기자
80년대 만화계를 풍미한 만화가 이향원씨가 2월 17일 별세했다. 향년 66세, 사인은 뇌졸중이다.
고인은 1960년대 '의남매'를 출간하며 1980~1994년까지 소년중앙에 만화를 연재해 유명 만화가로 급부상했다.
특히 故 이향원 작가는 '이겨라 벤', '명견 이야기', '떠돌이 검둥이' 등 '투견' 시리즈를 펴내 주목을 받았다.
또 고인은 1980년대 월간 '보물섬'에 '이리왕 로보',소년경향에 '정글북','아이큐점프'에 '파이팅 꼭지' 등을 연재했으며 지난 1991년 YMCA 우수만화 작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故 이향원 작가의 빈소는 이대 목동병원 영안실 7홍 마련된다. 발인은 19일 오전 9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