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동욱 찢어진 바지 때문에 굴욕, “찢어진 바지에 감사”

2011-02-19     이정구 기자

6인조 그룹 비스트(BEAST)의 막내 손동운이 공연 중 찢어진 바지를 숨기려는 민망한 모습을 보여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스트는 18일 오후 8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한 앙코르 콘서트에서 ‘쇼크’로 화려한 첫 무대를 열었다.


열정적인 무대를 꾸미던 손동운은 안무 중 바지가 찢어졌고 리더 윤두준은 런웨이 중 넘어지기도 했다.


두 사람은 돌발 상황을 재치있게 넘겼다. 윤두준은 “지난 콘서트 때 이미 넘어진바 있어 이번에는 조심하려 했는데…”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으며, 손동운 역시 “난 바지가 찢어졌다”고 받아쳐 관중들을 폭소케 했다.


네티즌들은 “비스트니까 다 괜찮다”, “찢어진 바지에 감사하기도 하다”는 등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