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값 매물 많아요" 캠코, 압류재산 419건 공매
2011-02-21 박민정 기자
특히 이번 공매에는 많은 물건이 감정가보다 저렴하며,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도 207건이나 포함돼 있어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공매로 나온 물건 중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우성아파트(전용 164㎡)는 감정가 9억5천만원의 80%인 7억6천만원에 나와 있다.
입찰 희망자는 미리 입찰보증금(10%)을 준비해야 한다. 매수 대금 납부기한은 낙찰가격이 1천만원 이상인 경우 매각결정일로부터 60일, 1천만원 미만인 경우는 매각결정일로부터 7일이다.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한다. 명도책임이 매수자에게 있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의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는 점을 염두해야 한다.[biz&ceo뉴스/소비자가 만드는 신문=박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