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종 수위아저씨 봄향기 꽃잎글씨, “행복한 하루 되세요♡”
2011-02-19 박해룡 기자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수위아저씨의 꽃잎 글씨가 행인들을 행복하게 만들고 있다.
15일 가수 호란은 자신의 미투데이에 ‘한예종 수위아저씨의 위엄. 은행잎으로 만드신 2009 F/W 작품’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수위아저씨가 빗자루로 떨어진 은행잎과 꽃잎을 쓸어 글자를 만드는 모습이 담겨있다.
호란은 ‘같은 분의 2010 S/S 작품’이라며 이번에는 벚꽃잎으로 ‘한예종 사랑해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라는 글씨를 만드는 수위아저씨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따듯한 감성을 지니신 분 같다”, “어느 거리인지 알려달라. 봄향기가 물씬 날 것” 등 훈훈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