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지아인 미모, 네티즌.."사람이란 해명 믿을 수 없어"

2011-02-20     이정구 기자

중국 여고생 왕지아인에 대한 관심이 수그러들 줄 모르고 있다.

최근 왕지아인은 자신의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 사진을 올리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

사진 속 모습이 인형인지 실제 사람인지를 혼란스럽게 할 정도의 모습을 연출했기 때문.

뽀얀 피부에 가녀린 몸매, 조막만한 얼굴의 반을 차지할 정도로 큰 눈 등이 논란의 중심이 됐다.

논란이 거세지자 중국의 한 게임 포털 사이트는 16일 왕지아인이 사람인 것으로 판가름 났다는 보도까지 했다.

왕지아인 본인도 인형논란에 대해 친구 동생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사람"이라고 해명에 나섰다.

하지만 그럼에도 인형논란은 쉽사리 수그러들지 않을 전망이다.

실제로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에는 왕지아인 관련 키워드가 처음 오른 16일에서 4일이 지난 20일에도 여전히 상위권에 존재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자기를 비슷하게 닮은 리얼돌일 것", "어떻게 저렇게 생길 수가 있지", "포토샵의 힘을 빌린 것 아닐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