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20만원대 24인치 TV겸용 LED모니터 출시

2011-02-21     심나영 기자
롯데마트(사장 노병용)는 21일 강변점을 제외한 전국 89개 점포에서 ㈜모뉴엘의 24형 TV겸용 모니터를 29만9천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롯데마트는 중견 가전회사인 모뉴엘과 6개월간 공동 기획해 대량생산하는 방법으로 원가와 이윤을 절감해 가격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컴퓨터 모니터와 TV로 함께 쓸 수 있으며 HDTV를 수신하는 기능이 내장됐다. 패널은 'LED 백라이트 LCD TN'을 사용했다.

롯데마트는 1차로 5천대를 확보했고 소비자의 반응이 좋으면 상시 판매도 검토할 계획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40만원대 초반∼50만원대 중반으로 판매되는 비슷한 크기와 기능의 대기업 제품보다 가격이 싸다"며 "컴퓨터가 TV가 모두 필요한 1∼2인 가정이나 학생에게 필요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말 모뉴엘의 넷북을 저가로 판매해 인기를 끌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