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가입자도 아이폰 쓸 수있다..내달 출시

2011-02-24     김현준 기자

SK텔레콤이 드디어 '아이폰'을 출시한다.

24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애플과의 협상을 마무리짓고 이르면 내달중 자사 가입자들에게 아이폰4를 판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2천500만여명에 이르는 SK텔레콤 가입자들도 아이폰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SK텔레콤과 애플의 협상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면서 "협상이 순조로운 만큼 SK텔레콤의 아이폰 도입은 사실상 확정된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KT가 모토로라의 '아트릭스'를 출시하기로 한 것과는 비중이 다르다"며 "작년 한해 아이폰효과를 톡톡히 봤던 KT의 입지가 흔들리지 않겠나"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