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오늘 총회서 허창수 회장 신임수장으로 선출

2011-02-24     양우람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24일 오전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제50회 정기총회를 열고 재계 서열 7위인 GS그룹의 허창수 회장을 제 33대 전경련 회장으로 선출한다.


전경련은 지난해 7월 조석래 회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이후 후임 추대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난 17일 회장단 및 고문단 회의에서 허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추대하기로 합의를 이뤘다.


이날 총회에는 조석래 전 회장을 비롯해 전임 회장을 맡았던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 등 회장단 8명을 포함해 회원 2백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 구본무 LG 회장, 최태원 SK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는 외부일정으로 이번 총회에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