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롯데쇼핑, 대한통운 인수해도 부담 없을 것"
2011-02-24 박민정 기자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5만원을 유지했다.
한국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익 창출력이 좋은데도 규제 강화 분위기와 대한통운 인수에 대해 투자자들의 우려가 크다”며 “당국의 백화점 수수료 간섭은 실질적으로 불가능하고,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극히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롯데그룹이 대한통운 인수전에 참여하더라도 롯데쇼핑 부담은 기존 목표 부채비율을 지키는 범위내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롯데쇼핑이 미국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 중인 투자설명회(NDR)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에도 투자자들이 중국사업 흑자 전환, 해외 사업 부문 기업공개(IPO) 가능성 등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덧붙여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