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판매효율 최고, 1인당 월 5.4대 팔아

2011-02-24     유성용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영업 인력 1인이 월평균 5.4대를 팔아 국내 완성차 업체 중 가장 높은 판매효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효율은 작년 판매 대수를 직영점과 대리점을 포함한 전체 영업 인력과 거점으로 나눈 것을 말한다.

영업거점당 월 평균 판매대수는 65대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의 작년 판매 대수는 15만5천696대며 영업담당과 영업거점 수는 각각 2천342명과 195개다.

출범 당시 르노삼성차만의 차별화된 방식으로 영업 경쟁력을 높여 온 결과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르노삼성은 엄격한 영업담당의 선발과 양성, 신차 출고 시 모든 소비자가 공정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한 '윈 프라이스 정책', 체계적인 고객관리와 만족도 제고를 위한 '원스톱 시스템' 등 인력-정책-인프라에 걸친 영업 전 부문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고.

이와 함께 르노삼성은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거점개발담당'을 신설하고 영업 및 서비스 네트워크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