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소시?' 백일몽공장 "몸 따로 안무 따로~" 운동장 달리기 폭소
2011-02-24 박해룡 기자
최근 백일몽공장은 최근 소녀시대의 '하하하송'을 번안해 부른 뮤직비디오를 공개했으나 패러디라고 하기에는 뮤비 영상 내용과 실력이 떨어져 네티즌들의 빈축을 샀다.
백일몽 공장은 일본의 인기 걸그룹 AKB48을 벤치마킹해 탄생한 18명으로 구성된 중국 걸그룹으로 이번 뮤비에서 소녀시대의 안무와 의상, 헤어 등을 재현했으나 안무와 노래가 따로 노는 등 형편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뮤비 구성에서도 멤버들이 중간에 교복을 입고 학교 도서관에서 책을 찾거나 뜬금없이 슈퍼주니어의 '쏘리쏘리' 안무를 추거나 운동장에서의 달리기 등 세련되지 못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소녀시대의 '하하하송'은 2009년 삼성 캠페인의 일환으로 선보인 곡으로 큰 인기를 끈바 있다.
네티즌들은 "소시 따라하려면 제대로 배워야겠네" "노력은 가상하지만 가창력이나 안무는 허접하기 이를때 없다" "몸따로 안무따로 소시 아무나 하나" 등 혹평과 아유을 쏟아냈다. (사진- 동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