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오, 섬뜩한 사이코패스 연기에 소름 "시크릿가든 김비서 맞아?"

2011-02-24     박해룡 기자
배우 김성오가 사이코패스로 완벽변신해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김성오는 23일과 24일 방송된 SBS 드라마 '싸인'에서 극중 묻지마 범죄 용의자로 지목돼 경찰조사를 받았으나 사이코패스적 행동과 심리묘사를 선보였다.

특히, 고다경(김아중)이 5년전 여동생 고다희를 망치로 때려 치명적 상해를 입힌 범죄수법과 동일해 범인으로 추정했으나 사망추정 시간이 달라 결국 풀어줘야 했다.

불안한 표정으로 눈치를 살피면서 책상을 뜯던 김성오는 "무슨 그런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는 거에요. 체크무늬 교복 같은 거 아무것도 몰라요"라며 범인임을 암시하는 발언을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시청자들은 김성오의 연기에 "시크릿가든의 깜찍 김비서 맞아?" "때려주고 싶을 만큼 섬뜩한 연기였다" "김성오의 완벽연기에 박수를 보낸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성오는 22일 첫방송된 '마이더스'에서 장혁의 이복동생으로 출연 중이다. (사진-SBS '싸인'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