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카나브' 대한민국 신약개발 대상 수상

2011-02-26     양우람 기자

보령제약의 고혈압치료제 '카나브'가 대한민국 신약개발대상에 뽑혔다.


26일 신약개발연구조합은 제12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대상에 보령제약의 '카나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상을 받은 카나브의 개발에 1998년 이후 지금까지 12년동안 총 500억원이 투자됐다. 카나브는 혈압 상승의 원인 효소가 수용체와 결합하는 것을 차단해 혈압을 떨어뜨리는 신약이다.


기술상에는 한림제약 골다공증치료제 '리세넥스플러스'가 뽑혔으며 녹십자 개발본부장은 신약개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게된다.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KDRA)이 국내 의약산업 발전과 신의약 연구개발 의욕 고취를 위해 제정했으며 이번 시상식은 28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