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백색증 소년 응원 감동물결~"사회인 야구에서 다시 만나자"
2011-02-26 이정구 기자
지난 25일 SBS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에서는 선천성 유전질환인 백색증을 앓고 있는 12살 교민이의 사연을 공개됐다.
교민이는 선천적으로 멜라닌 색소 세포가 만들어지지 않는 희귀병 백색증을 앓고 있는 12살 소년이다. 태어날때부터 피부가 하얘 사람들로부터 외계인으로 놀림을 받았고 햇빛에 오래 노출 시 화상 위험이 있어 하루의 대부분을 집안에서 보내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백색증은 치료방법이 없는데다 두 눈에 있는 멜라닌 색소까지 사라져 시력을 잃고 있는 교민이를 개그맨 정준하가 찾아가 함께 야구를 하는 모습이 방영됐다.
어린 시절 야구선수가 꿈이었다는 정준하는 교민이에게 "사회인 야구에서 너는 투수 나는 타자로 다시 만나자"고 격려했다.
네티즌들은 "두사람의 우정이 오래 지속되길 바란다" "교민이가 백색증에 굴하지 않고 씩씩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등 격려와 지지를 보냈다.(사진-SBS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