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렬 꽁지머리 자르고 훈남변신!‥'백지영에게 차인 충격 때문?'

2011-02-27     박해룡 기자

지상렬이 백지영에게 대시했다가 차인 가슴아픈 사연을 공개했다.

지상렬은 26일 방송된 MBC '세바퀴'에 출연해 "백지영에게 대시했었다"고 밝혔다.


MC 박미선은 지상렬의 조카이자 연예인 못지않은 외모로 유명한 '세바퀴'의 지승아 작가를 언급하며 "지승아 작가라고는 말 못하지만 최측근에 따르면 백지영에게 대시했다가 차였다는 말이 있다"고 물었다.


이에 지상렬은 "평소에 백지영을 좋아한다. 모든걸 던질 수 있는 여자다"며 "농담반 진담반으로 '오빠랑 한번 만나보자'고 했다"고 솔직히 밝혔다.


그러나 이어 "지영이가 개를 좋아해서 풍산개를 키우는데 나한테 '풍산개가 새끼낳으면 한마리 줄테니까 그게 나라고 생각하고 키워'라고 하더라"고 털어놔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지상렬은 이날 특유의 꽁지머리를 짧게 다르고 깔끔한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지상렬은 "나이도 있고 하니 올해는 인생의 반쪽을 만나야 한다"며 "아무래도 머리 길면 여자친구 부모님한테 가도 반기는 것 같지 않더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