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직원 인사..'3년 추월' 부장도 나와

2011-02-28     양우람 기자

삼성전자는 28일 부장급 이하 직원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사내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사원→대리, 대리→과장, 과장→차장, 차장→부장 등 실무 직원의 승진 인사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승진인사 규모는 전년보다 크게 늘고, 예정보다 1년 이상 먼저 올라가는 발탁 승진도 배 이상 확대됐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3년 발탁'도 도입돼 승진 연한보다 3년가량 빨리 부장이 된 사례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연공서열 문화를 타파하고 조직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는 한편 젊고 다이내믹한 조직을 만들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