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12주년 맞아 1천200개 생필품 할인

2011-03-02     심나영 기자
홈플러스(회장 이승한)는 창립 12주년을 맞아 오는 3일부터 1천200개 주요 생필품에 대한 할인행사를 펼친다고 2일 밝혔다.

내달 6일까지 콩나물과 두부 및 삼겹살, 한우 등 식품과 LED TV, 냉장고 등 가전제품의 값을 특별히 낮은 가격에 판다. 국산콩나물(400g)은 1봉에 1천원, 국산콩두부(380g)은 1봉에 1천700원에 팔고, 삼성전자·LG전자의 냉장고도 최대 40%까지 깎아준다. 대우루컴즈의 22형 TV 겸용 모니터를 26만9천원에 한정 판매한다.

인기 생필품 600개를 선정해 1년 동안 평균 10%가량 싼 가격에 팔고,나머지 600개 상품은 품목 한 개에 6주씩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첫 번째 6주 동안(3월3일~4월13일)은 CJ라이온 비트드럼컬러케어카톤(2.5㎏·9천900원), 연세 목장우유(1ℓ·2천270원), 친환경 슈가버블주방세제(1㎏·3천790원), CJ 잡채군만두(700g·6천180원) 등이 할인 대상 품목이다. 또 행사 첫 주에 라면은 개당 250원, 화장지는 롤당 330원 수준에 선보인다. 

3일 하루 동안 전국 122개 점포에서 1등급 이상 한우 전 부위를 기존 가격에서 50% 깎아주는 등 수시로 할인행사를 열고, 방문객 중 추첨을 통해 신형 그랜저 2대를 주는 등 경품 행사도 마련된다.

홈플러스 이승한 회장은 "콩나물과 두부처럼 서민들의 생활 속에서 빼놓을 수 없는 상품들을 중심으로 물가안정에 앞장서 나가겠다"며 "소비자 혜택을 늘린 '착한 행사'를 연중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