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갈리아노 유대인 모욕 발언, 나탈리 포트만 "뿔났다"
2011-03-02 김미경 기자
2일일(현지시간) 프랑스 언론 매체에 따르면 올해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 수상자인 나탈리 포트만은 지난달 28일 성명을 내고 "히틀러를 사랑한다고 말한 존 갈리아노의 동영상을 보고 충격을 받았고 매우 불쾌했다"고 유감을 밝혔다.
유대인인 나탈리 포트먼은 디올의 향수브랜드인 '미스 디올 쉐리'의 광고 모델이라는 점에서 존 갈리아노의 발언에 민감한 반응을 나타낸 것.
존 갈리아노는 28일 영국 더 선 지 온라인판을 통해 "히틀러를 사랑한다"고 말한 영상이 공개되며 파문을 일으켰으며 크리스찬 디올 측으로부터 정직 처분을 받았다. (사진-영화 '블랙스완' 스틸 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