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일 광복회장 별세, 4일 사회장 조문행렬

2011-03-02     김미경 기자
애국지사 효운 김영일 광복회장이 86세 일기로 별세했다.

고 김영일 회장은 28일 노환으로 별세해 현재 삼성서울병원에 빈소가 마련돼 조문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고인은 1925년 평북 정주에서 태어나 1943년 12월 중국으로 망명, 광복군 제3지대에 입대해 부대 기관지 ‘빛’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했다.

주월 십자성부대 사령관과 육군대 총장을 거쳐 1979년 육군 소장으로 예편한 후 한국해외개발공사 사장, 광복군동지회 회장, 광복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8년 제18대 광복회장에 당선됐다.

장례는 4일 사회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오는 4일 9시30분이다. (사진-연합뉴스)